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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자료 (2012~2013)/시사경제 스터디 자료

16. RCS (Rich Communication Suite)

by Warm-heart 2013. 4. 19.

통사 RCS, 과연 카톡 잡을까?

SMS대체서비스로 RCS 7월께 출시...기능상으로는 카톡보다 우위 주장

2012.04.23

 

RCS의 비디오셰어링기능. 전후방 카메라로 영상통화하면서 풍경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최근 국내외 이동통신사들이 카카오톡과 같은 무료 모바일메신저 서비스의 등장에 고심하는 가운데, 대항마로 내세운 RCS(리치커뮤니케이션스위트)의 성공 가능성에대해서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단 이동통신사들을 RCS가 일반 메신저보다 월등히 강력한 서비스인만큼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3사는 RCS서비스를 위한 솔루션에 모두 7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매년 50%가량 추가 투자를 통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방침이다.

 

이미 스페인 보다폰은 '조인(Joyn)'이라는 이름으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상태이며 프랑스와 독일, 이탈리아도 상용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국내에서는 7월부터 본격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관련 한 이통사 관계자는 "요금정책이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기술적으로만 보면 RCS가 카톡 등 시중의 서비스보다 확실한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신사들이 SMS MMS 수익을 사실상 포기하면서까지 RCS를 추진하는 것은 더이상 메신저진영에 헤게모니를 빼앗기면 안된다는 판단 때문으로 사업 활성화에대한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통사들 제시하는 차별화 포인트는 크게높은 사용자 접근성멀티태스킹통화나 채팅중 파일전송 및 실시간 감상오픈 API △ 통신사업자의 강한 의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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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S의 메모기능 사용시 이미지에 그림을 그리면 바로 상대방에도 표시된다.

 

일단 서비스가 단말에 기본탑재되고 기본 주소록을 동기화해 사용하는 만큼 사용자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가장 큰 차별점이다. 이통사들은 삼성전자 (1,495,000 25000 1.7%) LG전자 (73,600 1400 1.9%), 팬택 등 주요 제조사의 단말기에 미리 조인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멀티태스킹의 경우 가령 화상통화를 하는 동시에 후방카메라로 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파리여행 도중 에펠탑의 멋진 모습을 상대방에게 보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특정인과 통화도중 영상이나 이미지가 공유되면 전화를 끊을 필요없이 바로 이를 확인할 수 있고 서비스가 좀 더 고도화되면 공유된 사진에 그림이나 글씨를 쓰고 상대방에 공유하는 기능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RCS는 메시지전송이나 통화, 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외부 개발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API(앱프로토콜인터페이스)를 개방할 예정이다. RCS기반 추가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것인데 가령 모바일게임을 즐기면서 RCS기능으로 친구를 초대해 채팅을 하거나, 부동산앱으로 매물을 검색하다가 중개인과 대화를 하는 것 등이 가능하다. RCS는 통신사의 의지가 반영된 서비스인 만큼 고객지원 인프라를 통해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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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PI를 활용한 게임중 채팅기능

 

 

게다가 RCS는 전세계 표준이고 전화번호 기반 서비스 이므로, 국내 가입자들 뿐만 아니라 전세계 누구하고든 전화번호만 알면, 통화, SMS뿐 아니라 채팅, 파일전송, 사진전송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보다폰 등 해외 이통사들은 전세계 RCS서비스를 연동하는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에서 "RCS는 통신사의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서비스"라며,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혜윰광장] RCS 서비스 조인,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

 

[아시아투데이]|2012-04-17|1351

[아시아투데이=정성구 기자] 이동통신 3사의 합작품으로 불리는 차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 서비스 'RCS(Rich Communication Suite)'가 서비스 시작 전부터 난항을 빚고 있다.RCS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02012)'에서 발표된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로 세계이동통신협회(GSMA)를 필두로 글로벌 이동통신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GSMA가 발표한 RCS 서비스의 공식 명칭은조인(Joyn)'이다. ??이와 관련, 국내 이통 3사는 16일 현재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함께 6월 말 완료를 목표로 RCS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제조사들과 제휴해 올 하반기 이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 선탑재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이통업계가 RCS 도입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로카카오톡을 비롯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사업자들이 활개를 치면서 문자메시지 수익 감소와 함께 시설 투자비용이 증가하자 미리 싹을 자르겠다는 심산이다. 한 이통업계 관계자는 “OTT 사업자들의 마구잡이식 서비스로 네트워크망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일시적인 서버과부화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더 이상 이들 사업자들에게 끌려 다닐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RCS 서비스는 이통사들 간 요금정책과 롱텀에볼루션(LTE) 연계방안을 두고 마찰을 일으키며 점차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사공이 많으니 배가 산으로 가고 있는 격이다. SK텔레콤과 KT LTE 지원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현재 음성은 3G(WCDMA), 데이터는 LTE망을 제공하는 이들 업체들이 3G망으로 RCS를 시작할 경우 반쪽짜리 서비스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음성통화망과 데이터망을 동시에 접속하는 구조라 한 발짝 물러나 있는 모양새다.?? ??이통사들은유료냐 무료냐를 두고도 설전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과 KT는 수익 감소를 우려해 유료화로 가닥을 잡았고 LG유플러스는 무료 서비스를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다. 하지만 무료 서비스 강행 시 망 투자비용과 운영비용의 위험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통사들은 이미 스마트폰 전용 무료 메신저네이트온톡’, ‘올레톡’ ‘와글등을 출시해 실패를 맛본 바 있다.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에는 뒷전이고 자신들의 밥그릇 챙기기에 연연하는 모습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VoLTE·MC·RCS가 뭐지?" LTE 2라운드 무기> 2012-07-27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올 상반기 커버리지 확대에 집중됐던 이동통신사들의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이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서비스 경쟁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2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032640] 등 이통 3사는 '전국망 구축'을 내세우던 경쟁을 곧 마무리하고 다양한 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LTE 서비스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017670]은 각각 지난 3월과 6월 전국 읍·면 지역까지 LTE 망을 확대했다. KT[030200] 84개 주요도시에 LTE 망을 깔았고 3분기 읍·면 망을 완성한다.  3사는 전국망 구축을 서두른 덕에 LTE 상용화 1년여만에 8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제 3사는 VoLTE(Voice over LTE), 네트워크 게임 등 새로운 서비스로 본격적인 LTE 품질 경쟁을 치르려고 한다. 또 멀티캐리어(MC)와 같은 기술로 LTE의 속도 경쟁도 벌일 예정이다.

 

'음성과 데이터를 동시에 쓴다' VoLTE = 3사는 모두 하반기에 VoLTE를 상용화하겠다고 예고했다.

VoLTE는 데이터망인 LTE로 음성통화까지 전달하기 때문에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융합한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다. 음성통화를 하다가 영상통화로 전환하거나, 상대방에게 사진과 지도, 위치 등 콘텐츠를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길을 가르쳐줄 때 스마트폰으로 지도를 함께 보면서 말로도 설명하는 것이 가능하다. VoLTE 3세대(3G) 망의 음성통화보다 2.2배 넓은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미세한 감정변화까지 느낄 만큼 음질이 뛰어나다. VoLTE는 음성을 전달해야 하기 때문에 촘촘한 망이 뒷받침돼야 한다. 따라서 전국망을 먼저 구축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르면 다음달 VoLTE를 먼저 시작하고, KT 10월께 상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LTE 속도를 더욱 빠르게' MC = 멀티캐리어(MC) 2개 이상의 주파수 대역을 사용해 데이터 혼잡을 줄이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800㎒와 1.8㎓ 대역을, KT 900㎒와 1.8, LG유플러스는 800㎒와 2.1㎓ 대역을 각각 LTE 주파수로 사용하는데, MC를 적용하면 2개 대역 중 트래픽이 적고 쾌적한 대역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 서울 일부 지역에서 MC를 상용화했으며, KT LG유플러스는 다음달 중 도입할 예정이다. 3사는 두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어 데이터 속도를 2배로 높이는 캐리어 애그리게이션(CA)도 내년 3분기께 적용할 방침이다. 이런 기술들은 LTE 최고 속도인 150Mbps를 실현해 준다. 지금은 주파수 대역 폭이 좁아 최대 75Mbps의 속도까지 밖에 못 내 무선 100Mbps급 시대를 열지 못하고 있다.

 

 

 

◇생활 속으로 침투하는 LTE 서비스 = 하반기에는 LTE 서비스가 생활 깊숙이 파고들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LTE를 자동차 안에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자동차 내비게이션의 화면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즐기던 음악과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하는 것이다.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LTE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LTE의 빠른 데이터 속도가 화려한 그래픽과 여러 사람의 동시접속을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여러 사람이 동시에 접속할 수 있는, PC 게임과 다를 바 없는 스마트폰 네트워크 게임을 앞다퉈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 가장 주목받는 서비스 중 하나는 바로 차세대 통합 메시징 서비스로 불리는 RCS(Rich Communication Suite). RCS는 세계 각국의 이통사들이 연합해 선보이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상용화되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지 않아도 전 세계 통신 사용자들과 여러 형태의 메시지를 나눌 수 있게 된다. 음성통화나 채팅을 하면서 동영상이나 사진을 전송하거나 카카오톡처럼 11 및 그룹 채팅을 할 수 있다. RCS LTE뿐 아니라 3G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그러나 LTE를 중심으로 이동통신 경쟁이 진행되는 우리나라에서는 RCS LTE와 함께 성장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단말기 지원 있어야 LTE 날아 = VoLTE, MC, RCS는 모두 단말기의 뒷받침이 없으면 사용할 수 없는 기술이다.

현재 Vo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3 LTE' LG전자[066570] '옵티머스LTE2' 2종이다. 이들 단말기도 VoLTE가 상용화된 이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해야 이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출시와 동시에 VoLTE를 지원하는 단말기는 오는 10월 이후에나 등장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MC CA 등 기술은 2가지 이상의 주파수를 모두 지원하는 단말기에서만 구현된다. 현재 RCS를 지원하는 스마트폰도 10월 이후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LTE 관련 새로운 서비스와 기술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기 때문에 최신형 단말기의 주기가 짧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긴장해! 통신사 새롭게 내놓은 카드는

발행일 2012.09.18

 

카카오톡, 라인 등 스마트폰 무료 메신저에 주도권을 내준 통신사들이 4분기 차세대 통합커뮤니케이션 RCS(Rich communication suite)로 반격에 나선다. 그룹 음성통화, 통화 중 사진 공유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시장을 되찾을 계획이다.

 

1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다음달 말부터 RCS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상용화할 계획이다.

 

통신사들이 핵심서비스로 준비하고 있는 RCS는 현재 통신사 간 연동과 시스템 안정화 작업 중이며, 이르면 다음달 말 상용화할 예정이다. 당초 3사 모두 다음달 상용화를 목표로 했으나 통신사별 개발 일정에 차이가 있어 순차 출시 가능성도 있다. RCS를 글로벌 브랜드인 `조인(joyn)으로 할지, 새로운 이름을 정할지도 유동적이다.

 

RCS는 표준기술이어서 연말쯤 통신사들이 모두 상용화하면 통신사 고객은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 내놓을 버전은 기존 스마트폰 고객을 감안해 내려받아 사용하는 앱 형태로 선보인다. 하지만 앞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기본으로 조인을 탑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통신사가 카카오톡 등 기존 메신저 서비스에 대한 반격 카드로 조인을 꼽는 이유는 올 IP 기반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갖췄기 때문이다. 표준화를 통해 이통사 간 연동에 제약이 없고, 단말기 제조사와의 협상을 통해 조인을 선탑재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기존 앱 기반 메신저 서비스가 내려받은 고객들끼리만 사용할 수 있는 것과 달리 RCS는 주소록에 있는 모든 이용자와 통화할 수 있다.

 

메신저 기능은 기본이고, 음성통화나 메신저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위치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 휴대폰 주소록에 상대방의 상태 정보를 표시하고, 네트워크 주소록을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4분기 출시하는 1차 버전에 이어 내년에는 기능을 한층 강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 새 버전은 다자간 음성통화나 영상통화까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RCS 이용요금은 결정하지 않았으나 별도 요금제를 만들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고 일부는 유료 부가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통신사 관계자는 “RCS 출시가 조금 늦어진 이유는 상용화를 서두르기보다 고객경험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한 것이라며 “1차 버전이 나온 뒤 내년 2분기 중에는 2차 버전이 나온다고 말했다.

 

 

카톡 게 섰거라! 이통3조인(joyn)’ 서비스맞불

2012.12.26 09:18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아성을 뛰어넘기 위해 이동통신 3사가 손을 잡고 신개념 통신 서비스를 내놨다. 그러나 유료로 서비스하기로 해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신개념 통신 서비스인조인(joyn)’ 2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통신사나 국적에 관계없이 자유로운 채팅과 파일 전송, 통화 중 실시간 영상 공유를 지원하는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RCS(Rich Communication Suite).

 

RCS는 이통 3사는 물론 전 세계 이통사업자가 함께 개발한 차세대 통합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세계 공통 이름을조인이라 정했다. 국내 이통 3사도 같은 이름으로 서비스한다. 현재 전 세계 40여개 통신사가 RCS 상용서비스를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엔 서비스 이용자가 전 세계적으로 15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통 3사는 조인을 앞세워 카카오톡에 빼앗겼던 문자 메시지 이용자들을 끌고 올 계획이다. 이통 3사는 카카오톡을 비롯해 NHN라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의마이피플같은 모바일 메신저의 대중화로 단문메시지서비스(SMS) 통화량과 수익이 전년 대비 50% 정도 줄었다.

 

이통 3사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기존 인스턴트 메신저(IM)와 같이 메시지·파일·동영상 전송 기능은 물론 별도의 가입 없이 휴대전화에서 1 1 및 그룹 간 채팅이 가능하다. 또 이통사가 보유한 음악, 영화 등 대용량 콘텐츠도 전송할 수 있다.

 

문제는 유료화다. 업계에서는 라인이 무료인 카카오톡에 맞대응하기에는 아직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기 어렵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반면 이통사가 방대한 자본력을 내세울 경우 카카오톡에 쏠린 시장 흐름을 어느 정도 돌릴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통 3사는 이용자들을 확보하기 위해 당분간 조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 뒤 유료화로 돌릴 방침이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