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4 상상마당 - 8월 단편 상상극장 '환상특급' 리뷰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죽어도 보기 싫어하는 사람. 굳이 분류한다면 나는 파란색을 좋아하면서 공포물은 죽어도 못보는 사람이다. 지금껏 강제로(?)본 두 가지 영화 '알포인트', '새벽의 저주'를 제외하고는 공포영화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을 본 적이 없다. (알 포인트의 경우 군대에서 선임이 강제로 시청을 강요했기 때문에, 새벽의 저주는 역시 군대에서 야간 근무에 들어가서 간부분이 보기를 권유했기 떄문에...;;) 사실 이번 8월 상상마당 단편극장의 주제가 '스릴러'라고 하기에 살짝 의심을 했다. 혹시 스릴러를 가장한 '공포'물이 아닐련지...? - 1 - 바캉스 Vacances 2009|23min|DV|Color|.. 2010. 8. 12. 2탄 - 시네마 영사실 - 제 2기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상상마당 숨은공간찾기 s) 먼저 영사실 장비 소개부터 부탁 드릴게요. 우선 영사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보이는 이 커다란 장비가 스튜디오 전용 영상기인 35mm 필름 영사기예요. 정식 명칭은 Kinoton FP25D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영화제작 시 사용되는 필름이 35mm 필름이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장비죠. 더구나 독일에서 왔답니다. s) "독일"에서 온 영사기라고 강조하셨는데, 특별한 점이 있는가 봐요.그럼요.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 영사실에는 대부분 미국제, 플래티노 타입인 영사기를 사용해요. 즉, 접시처럼 옆으로 필름을 감는 형식의 영사기를 사용하는 거죠. 그런데 상상마당에서는 커다란 원형 릴을 사용해서 둥글게 감는 re-wide 형식이 예요.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 보다 화질과 음향이 뛰어나다는 것은 자부할 .. 2010. 8. 1. Intro - 제 2기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상상마당 숨은공간찾기 2010. 7. 31. 상상마당 시네마 '파코와 마법동화책' 이른 10시 30분 상상마당에 도착했다. 11시에 시작하는 '파코와 마법동화책'을 보기 위함이었는데, 직원들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없었다. 불현듯 든 생각은... ' 나 혼자 보는 거 아냐?;;;' 영화 시작 10분 전, 아직 통제 중인 출입구. 아무도 없는 관객석에서 스리슬쩍 셀카-_-ㅋ 두 가지 버젼의 포스터. 포스터만 보았을 때는 '도대체 이게 무슨 영화지?' 라는 생각만 들었다. 연못에 개구리가 있다... 저 개구리가 소녀와 입맞춤을 해서 인간이 되나? 저 가운데 심통난 표정의 할아버지는 누구지? 스포일러가 아닌 까닭에, 시놉시스에 대해서는 간단히 짚고 넘어갈까.... 한다. 보이는 것과 같이 심술만 부리는 고약한 할아범과 비범(?)해 보이는 게이님(?) 그리고 온몸에 붕대를 감은 환자가 있다. 할.. 2010. 7.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