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24 제 16회 상상마당 열린포럼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의 현실과 이상> 포럼에 신청하실 분은 http://www.sangsangmadang.com/forum/periodic/forum.asp?order=1&sopt=&sstr=&cmd=V&pn=1&seq=26 을 클릭해주세요 ~^^ 2010. 7. 2. 마이클잭슨 트리뷰트 공연 ㅣ 삶을 넘고 죽음을 건너. <스크랩> 6월 25일, 상상마당에는 1년 전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버린 마이클잭슨을 추억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했다. 살아서는 음악, 그리고 흑인이었던 자신의 삶과 처절하게 싸웠고 그래서 그 승자 없는 싸움에 의해 죽어갔던 그는 살아생전 '삶'에 대한 집착이 없었다. 언제나 현실세계와는 거리가 먼 어린아이의 세계를 꿈꾸었고, 자신 또한 어린아이이기를 바랬다. 혹자는, 흑인이었던 그가, 차라리 그것을 받아들이고 인종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데에 힘썼어야 한다고 비판한다. 물론 그건 좋은 일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신이 아니었기에 마치 악마와의 거래를 한 듯, 오히려 자신의 삶을 파괴하며 죽음을 향해가는 것으로서 삶을 뛰어넘는 삶을 살고자 했고, 죽어서는 그 죽음너머로 다시한번 건너가는 중이다. 공연을 .. 2010. 6. 30. 청설(Hear me) - 보는이로 하여금 연애를 꿈꾸게 하는 영화 2010. 6. 30. 홍대카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상상마당 6층 cafe <스크랩> 무 기력한 스물넷과 술을 진탕 마신 스물여덟은 잔뜩 게으름을 피우다 느즈막히 홍대에 도착했다. 스물넷은 '하하하'를 보려고 했고 스물여덟은 회의가 있었다. 하지만 늑장부린 탓에 영화시간을 놓쳤고 회의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홍대에서 전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은 상상마당의 6층 카페로 갔다. 스물넷은 결심했다.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런치타임(3시까지)에만 먹을 수 있는 상상마당의 브런치. 오늘은 꼭 먹으리라. 포크와 나이프도 씹어먹고 싶을 만큼 배가 고팠다. 신경이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인내심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다. 소세지브런치. 소세지와 샐러드, 스크럼블에그가 나온다. 핫도그 브런치. 역시 샐러드가 나오고 나초가 곁들여진다. 구운 버섯이 참 맛났더랬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녹차 둘 중.. 2010. 6. 25.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