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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12

홍대카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상상마당 6층 cafe <스크랩> 무 기력한 스물넷과 술을 진탕 마신 스물여덟은 잔뜩 게으름을 피우다 느즈막히 홍대에 도착했다. 스물넷은 '하하하'를 보려고 했고 스물여덟은 회의가 있었다. 하지만 늑장부린 탓에 영화시간을 놓쳤고 회의까지는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았다. 홍대에서 전망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은 상상마당의 6층 카페로 갔다. 스물넷은 결심했다.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런치타임(3시까지)에만 먹을 수 있는 상상마당의 브런치. 오늘은 꼭 먹으리라. 포크와 나이프도 씹어먹고 싶을 만큼 배가 고팠다. 신경이 예민해지기 시작했다. 인내심이라고는 눈꼽만치도 없다. 소세지브런치. 소세지와 샐러드, 스크럼블에그가 나온다. 핫도그 브런치. 역시 샐러드가 나오고 나초가 곁들여진다. 구운 버섯이 참 맛났더랬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녹차 둘 중.. 2010. 6. 25.
Art Collaboration Project 2010.06.02 ~ 2010.07.25 2010. 6. 25.
북살롱 | 에로영화 매니아 그리고 김태훈 <스크랩> 지난 6월 21일 저녁 7시 홍대앞 상상카페에서는 팝칼럼리스트이자 연애카운슬링으로도 유명한 김태훈님의 향긋한 북살롱이 진행되었다. 김태훈을 기다리는 목마른 독자들이 애를 태우고 있을 때 담담한 표정으로 사회자 마이크를 쥐는 그 사람. 어서 김태훈님을 소개해 주세요! 라는 절박한 눈빛 속에 그가 고백을 시작한다. "늘 사회자 역할만 해오던 제가 작가로 이런 자리에 참여하기는 처음인데요. 낯설고 설레네요. 참 어색하죠. 이 타이밍이면 어서 저자를 모셔야만 할 것 같은데..." 좌중 웃음바다가 번졌다. 그는 김태훈. 1969년생 닭띠 남자. 오후 5시 30분 태생으로 닭이 모이를 먹고 잠들 시간에 태어나 인생이 평탄할 것이라는 어머니의 말씀과 달리 우여곡절이 많았던 운명이다. 일단 그는 평탄하지 않은 가정사 .. 2010. 6. 25.
상상마당 <기획포스팅 No. 5> 10.06.23 KT&G 상상마당 '동화(同化)' 상상다락으로 넘어갑니다^^> 2010. 6.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