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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마당53

3탄 - Live Hall - 제 2기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상상마당 숨은공간찾기 s) 라이브홀 조정실은 어떤 곳인지 간단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라이브홀 조정실은 원래 음향과 조명을 콘솔할 수 있는 기계장치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공연을 하는 밴드와 접근성이 너무 떨어지고 정확히 콘솔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어서 라이브홀에 음향과 조명 콘솔 장치를 내려 보냈답니다. 그래서 지금 라이브홀 조정실에는 관객을 대하는 상주인력의 사무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s) 하우스 매니저로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시나요?공연장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불 나가거나 하면 안 되니 매일 신경을 쓰고 있고요~ 대관팀이 오면 안내를 해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실무담당을 맡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s) 하우스 매니저 일을 하시면서 공연을 많이 기획하셨을 텐데 제일 기억에 남는 공연.. 2010. 8. 3.
상상마당 - 그림책 아티스트 마켓 - 어린시절의 눈을 쫓던 그림들이 있다면 ‘그림책 아티스트 마켓’ 어린시절의 눈을 쫓던 그림들이 있다면 어린 시절 너무나도 예쁜 삽화(일러스트레이션)가 그려져 있는 그림책을 좋아하는 소녀가 있었다. 나무, 꽃, 해님, 달님 그리고 별님…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그림을 보면서 행복해 하던 그 소녀의 꿈은 ‘그림책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직접 아름다운 이야기를 쓰고,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드는 그림을 그려 하나의 그림책으로 엮어내는 것을 꿈꾸며 자라난 그 소녀는, 이제 어느덧 자라나 홍대에 있는 ‘어느 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만의 ‘이야기’를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위의 그림책을 좋아하는 소녀이야기는 상상에 기반을 두고 만든 이야기이다. 하지만 지금 KT&G 상상마당 3F Gallery2 에서 진행 중인 ‘그림책 아티스트 .. 2010. 8. 3.
2탄 - 시네마 영사실 - 제 2기 서포터즈와 함께 하는 상상마당 숨은공간찾기 s) 먼저 영사실 장비 소개부터 부탁 드릴게요. 우선 영사실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보이는 이 커다란 장비가 스튜디오 전용 영상기인 35mm 필름 영사기예요. 정식 명칭은 Kinoton FP25D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영화제작 시 사용되는 필름이 35mm 필름이기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장비죠. 더구나 독일에서 왔답니다. s) "독일"에서 온 영사기라고 강조하셨는데, 특별한 점이 있는가 봐요.그럼요.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 영사실에는 대부분 미국제, 플래티노 타입인 영사기를 사용해요. 즉, 접시처럼 옆으로 필름을 감는 형식의 영사기를 사용하는 거죠. 그런데 상상마당에서는 커다란 원형 릴을 사용해서 둥글게 감는 re-wide 형식이 예요. 일반 멀티플렉스 영화관 보다 화질과 음향이 뛰어나다는 것은 자부할 .. 2010. 8. 1.
상상마당이 주목하는 작가 - 몽상 주부의 아름다운 일상 - 소은명 몽상 주부의 아름다운 일상 디자인아티스트 소은명 인간은 가끔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아무도 나를 볼 수 없는 장소에서 가만히 심장 박동 소리를 듣는 시간이 필요하다. 디자인아티스트 소은명은 아이를 낳고 나서 그러한 공간이 절실해졌다. 주변을 둘러보다 당분간 쓰지 않을 잡동사니들을 올려놓은 장롱 꼭대기의 작은 틈을 바라보았다.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남편의 물건이 침범하지 않는, 완벽한 장소다. 그녀는 그 위에 의자를 올리고, 앉는다. 온전히 그녀만의 자리다. 숨겨졌던 또 하나의 차원이다. 책장은 꼭 책장일까? 책장은 책을 꽂아놓았을 때야 제 이름값을 한다. 옷장도 그렇다. 필통도 그렇다. 그러고 보면 무언가를 담아내는 용도의 물건들은, 담겨질 그 무언가를 가리키는 이름을 필연적으로 가진다. 하지만 .. 2010. 8.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