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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자료 (2012~2013)/직무분석

[HR/인사] 인사담당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유연성. 창의성. 다양성 (출처 : 삼성물산(주) 유통부문 인사팀장, 상무보님의 기고)

by Warm-heart 2013. 4. 19.


인사담당자에게 필요한 역량은 유연성. 창의성. 다양성


 


 

요즘 인사부문 및 인사담당자에게 요구되는 역할은 과거 Personnel

Management에서 e-HRM 혹은 SHRM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현재도

역할변화의 요청은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는 사회적·문화적 환경변화에서도 그 근거를 찾을 수 있어서 신세대로 일컬어지는 젊은층에 대하여 이전의 전통적인 희생을 강요할 수는 없다. 오히려 그들이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회사의 경쟁력 확충으로 연결시켜 선순환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인사부서의 중요한 역할이 되었다.

 

  또한 임직원 역량강화를 통해 지식경영 기반을 구축함과 동시에 변화하는 환경을 선도하는 기업문화를 창조하여야 한다. 하지만 기존 수직구조의 지휘명령체계 잔존은 아직까지 사회 및 기업문화의 한 단면이며 이를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따라서 적정한 합의점을 찾는 노력이 필요하다.

 

  변화하는 기업환경에서 새로운 물결을 주도하기 위한 신 개념의 인사제도 도입이 추세이지만 과거와 다른 급속한 변화가 기존 인력들에게 주는 충격을 무시할 수 없다. 조직은 하나의 유기체와 같다. 유기체의 어느 한 부분이 제 역할을 수행하지 못한다면 생존이 보장될 수 없는 것과 같이 기업내 구세대와 신세대간의 조화를 이루는 문화가 없다면 그 조직의 미래 역시 암울하다고 할 수 있다.

 

  기업은 사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조직내 사람간의 관계가 어떠한가라는 질문은 언제나 중요하다. 개인적으로 우수하다고 하더라도 조직의 융화를 해쳐 시너지를 반감시킨다면 그 인력활용에 있어서는 일부분 제약이 가해질 수밖에 없다. 개인의 역량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조직의 단결된 힘이 중요하기에 이러한 고민은 더욱 절실하다.

 

  인사의 역할은 직장생활의 3요소인금전··사람관계를 어떻게 적절히 혼용하여 내부고객을 만족시키느냐에 있다. 임직원의 역량개발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확충함으로써 보상부분을 해결하고, GWP를 통한 최적의 환경구축으로 직무와 일에 대한 만족을 배가시키며, 더 나은 사람관계를 지향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된 조직구성을 지향하여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사부서의 역할은 조직이 전략수행을 통해 성과극대화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적자원의 채용, 역량개발과 함께 공감대가 형성된 하나의 커뮤니티로 조직을 승화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사담당자의 유연성과 소프트한 마인드가 제고되어야 하며 인사업무 영역뿐만 아니라 시장환경, 회사전략, 경영현황, 마케팅, 재무분야에 대한 지식도 갖추어야 비로소 최적의 인적자원 채용과 양성이 가능하다.

 

  진실은 절대 필요한 것이지만 변화될 수도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인사의 기준과 원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른 유연성이 없다면 기업의 발전을 막는 족쇄가 될 따름이다.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인사담당자의 유연성과 창의성 그리고 다양성이 요구되는 시기이다.

 

 

  김재환 / 삼성물산() 유통부문 인사팀장, 상무보님의 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