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영화2 상상마당 - 'El Systema 마음껏 희망하라' 베네수엘라를 음악강국으로 만든 음악학교 엘 시스테마 음악은 가장 훌륭한 의사소통 수단이다. 매 순간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을 대하는 것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통 관심사를 끌어오거나 상대방의 경계를 허무는 미소 등 다양한 수단이 동원된다. 하지만 ‘음악’만큼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없다. 베네수엘라의 음악학교 엘 시스테마는 이러한 사실을 실질적인 사례로써 뒷받침한다. 각양각색의 엘 시스테마의의 아이들은 ‘음악’이라는 교집합을 가진다. 그들의 다른 성별과 성격 그리고 생활환경이나 나이 등은 ‘음악’이라는 가장 훌륭한 도구 안에서 하나가 된다. 아이들은 음악이라는 의사소통 수단을 통해 갈등과 화해, 협력 등을 배운다. 엘 시스테마의 아이들에게 이 사회의 어른들이 염려하는 부정적인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무척 .. 2010. 8. 23. 상상마당 - 8월 단편 상상극장 '환상특급' 리뷰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다. 빨간색을 좋아하는 사람, 파란색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사람. 죽어도 보기 싫어하는 사람. 굳이 분류한다면 나는 파란색을 좋아하면서 공포물은 죽어도 못보는 사람이다. 지금껏 강제로(?)본 두 가지 영화 '알포인트', '새벽의 저주'를 제외하고는 공포영화라고 할 수 있는 작품을 본 적이 없다. (알 포인트의 경우 군대에서 선임이 강제로 시청을 강요했기 때문에, 새벽의 저주는 역시 군대에서 야간 근무에 들어가서 간부분이 보기를 권유했기 떄문에...;;) 사실 이번 8월 상상마당 단편극장의 주제가 '스릴러'라고 하기에 살짝 의심을 했다. 혹시 스릴러를 가장한 '공포'물이 아닐련지...? - 1 - 바캉스 Vacances 2009|23min|DV|Color|.. 2010.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