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인공열에 지쳐갈 무렵, 앞뒤로 꽉꽉! 막혀 있는 빌딩들이 보기 싫어질 때, 후배 '세희http://seheeberry.tistory.com/'가 추천해준 '템플스테이'를 떠올렸다. 그리고 바로... 고고씽!!
전국 150여개 사찰에서는 1년 365일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템플스테이의 목적지는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 위치한 '용문사' 용문사(http://www.yongmunsa.org/)는 주중 휴식형과 주말 템플 스테이 두 가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위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자세히 알 수 있지만 주중 휴식형은 취침, 식사, 예불에 대한 통제만 받을 뿐 나머지 모든 시간은 계곡에서 물장구를 치든, 산책을 하든 제약이 없는 말 그대로의 '휴식형'이다.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템플스테이 역시 이 형태였다. 하지만 주말 템플형은 여러가지 알찬 일정으로 꽉! 채워져 있기 때문에 자유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 장단점이 각기 존재한다.
10년을 넘게 나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성용과 한준. 이 두 친구와 동서울에서 만났다. 각기 중학교, 초등학교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절친'들이다. 동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중앙성 종점인 '용문역'까지는 1시간 30분 남짓. 교통비는 1,800원이다. 물론 동서울 강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편하게 갈 수 있지만 비용은 7,000원 상당. 부담되는 액수는 아니지만, 굳이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편하게 갈 필요가 없다는 판단 하에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용문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 용문버스터미널으로 향한다. 용문버스터미널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또 다시 종점인 '용문사'역까지 갈 수 있다. 서울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환승비용은 500원이다. 결국 강변역에서 용문사까지 총 교통비용은 2,300원인 셈이다.
버스에서 내리면 이미 용문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용문사로 향하는 길목에 용문랜드라고 불리는 유원지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용문계곡이 있기 때문에 늘 사람들로 붐빈다고 한다. 원래 입장권을 끊어야 하지만 템플스테이를 왔다고 말하면 아무 말 없이 통과시켜 준다. (뭔가 허술;;)
입구를 지나 용문사까지는 도보로 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끊임없이 펼쳐진 녹음과 계곡 그리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
용문사에 도착! 용문사에 들어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심검당'이라는 건물이 있다. 이 구역은 일반 관광객에게는 출입을 금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담당자분께 이름을 확인하면, 각자 사이즈에 맞는 옷을 주시고, 머무를 방으로 안내해주신다. 고무신은 자기 사이즈를 고려해 자율적으로 고르면 된다. (가운데 사진 중 맨 오른쪽이 접니다^^;;)
상상마당에서 받은 그린백을 강조하며 한 컷! 지급받은 옷은... 정말 시원하다 ^___^
용문사 경내 모습이다.
역시 용문사 경내 모습
용문계곡!! 정말 강추한다. 꼭! 꼭!
옷을 갈아입은 후, 주중휴식형이기에... 다시 계곡으로 놀러나와.. 저렇게 철 없게 놀고 있다.
가장 아래쪽 가운데 사진은... 두 친구들의 슬램덩크? (이해했습니까?ㅎ)
뒤쪽에 보이는 은행나무는 무려 2천살!!! 2천년 가까이 생명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전국 150여개 사찰에서는 1년 365일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템플스테이의 목적지는 경기도 양평 용문산에 위치한 '용문사' 용문사(http://www.yongmunsa.org/)는 주중 휴식형과 주말 템플 스테이 두 가지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위 홈페이지를 들어가면 자세히 알 수 있지만 주중 휴식형은 취침, 식사, 예불에 대한 통제만 받을 뿐 나머지 모든 시간은 계곡에서 물장구를 치든, 산책을 하든 제약이 없는 말 그대로의 '휴식형'이다. 그리고 이번에 다녀온 템플스테이 역시 이 형태였다. 하지만 주말 템플형은 여러가지 알찬 일정으로 꽉! 채워져 있기 때문에 자유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는 장단점이 각기 존재한다.
10년을 넘게 나와 친구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성용과 한준. 이 두 친구와 동서울에서 만났다. 각기 중학교, 초등학교 시절부터 우정을 쌓아온 '절친'들이다. 동서울에서 지하철을 타고 중앙성 종점인 '용문역'까지는 1시간 30분 남짓. 교통비는 1,800원이다. 물론 동서울 강변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면 편하게 갈 수 있지만 비용은 7,000원 상당. 부담되는 액수는 아니지만, 굳이 더 비싼 비용을 지불하며 편하게 갈 필요가 없다는 판단 하에 지하철을 이용하기로 했다.
용문역에서 내리면 도보로 10분정도 걸리는 용문버스터미널으로 향한다. 용문버스터미널에서 마을버스를 타면 또 다시 종점인 '용문사'역까지 갈 수 있다. 서울에서 사용하는 교통카드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환승비용은 500원이다. 결국 강변역에서 용문사까지 총 교통비용은 2,300원인 셈이다.
버스에서 내리면 이미 용문사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용문사로 향하는 길목에 용문랜드라고 불리는 유원지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용문계곡이 있기 때문에 늘 사람들로 붐빈다고 한다. 원래 입장권을 끊어야 하지만 템플스테이를 왔다고 말하면 아무 말 없이 통과시켜 준다. (뭔가 허술;;)
입구를 지나 용문사까지는 도보로 15~20분 정도가 소요된다. 하지만 끊임없이 펼쳐진 녹음과 계곡 그리고 선선하게 불어오는 바람은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
용문사에 도착! 용문사에 들어서 왼쪽으로 쭉 걸어가면 '심검당'이라는 건물이 있다. 이 구역은 일반 관광객에게는 출입을 금하고 있다. 템플스테이 담당자분께 이름을 확인하면, 각자 사이즈에 맞는 옷을 주시고, 머무를 방으로 안내해주신다. 고무신은 자기 사이즈를 고려해 자율적으로 고르면 된다. (가운데 사진 중 맨 오른쪽이 접니다^^;;)
상상마당에서 받은 그린백을 강조하며 한 컷! 지급받은 옷은... 정말 시원하다 ^___^
용문사 경내 모습이다.
역시 용문사 경내 모습
용문계곡!! 정말 강추한다. 꼭! 꼭!
옷을 갈아입은 후, 주중휴식형이기에... 다시 계곡으로 놀러나와.. 저렇게 철 없게 놀고 있다.
가장 아래쪽 가운데 사진은... 두 친구들의 슬램덩크? (이해했습니까?ㅎ)
뒤쪽에 보이는 은행나무는 무려 2천살!!! 2천년 가까이 생명을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거듭 말하지만, 주중 휴식형은 식사, 취침, 예불만 일정에 따른다. 예불은 입산 당일 저녁 예불과 그 다음 날 세벽 예불 두 번이 있다. 다만.. 새벽 예불은 4시 25분에 시작된다는 것^^;; 예불 자체는 15분 내에 끝난다.
'아제 아제~ 반야승아제~'
무공 템플이라... 불가비전-_-? 나한???? 격권??? 무협지가 떠오른다..
달마보리항마신공!!! 달마삼검!! 108나한진!!!... 정말 가르쳐 주시나요???
용문사에서 만난 이수근님^^;; 그리고 백구~
용문사에서 제공하는 공양밥은 '먹을만 한'이 아닌 '맛있는'이다. 당연히! 육식은 나오지 않지만 국(미역국이 나왔다)과 나물, 버섯무침 등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중요한 것은!! 절대 남기면 안된다는 것!
1박 2일 짧은 일정을 마치고 하산을 했다. 이미 용문계곡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객들로 가득 차 있었다.
위 시간표는 용문사에서 용문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 시간표 이다. 빈번하게 있지 않기 때문에 미리 시간을 체크!
동국대학교 학생은 일년에 6만원 까지 템플스테이 비용을 지원 받는다. 템플 참가 확인서를
정각원 사무실에 제출하면 된다 ^-^
!!! TIP 준비물??
1박 2일 기준
세면도구
(치약, 칫솔, 남성의 경우 면도기, 샴프)
단!! 비누는 필요 없음. 샤워시설이 너무너무너무!~! 잘되어 있음!
계곡에서 물놀이를 생각해서 예비 속옷 1~2개
수건 역시 물놀이! 넉넉히 2~3개 정도
고무신을 지급하지만, 슬리퍼나 샌들 챙겨가면 좋음
MP3, 그리고 책 한권
선크림!!! 생각보다 햇볕이 강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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