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주의 윤리설과 비결과주의 윤리설에 대해 비교 진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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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행위의 윤리적 가치를 판단하는데 있어서, 판단의 기준을 행위의 객관적 결과에 둘 것인가, 아니면 내면적 동기에
둘 것인가에 따라 결과주의 윤리설과 비결과주의 윤리설로 나뉜다. 이는 각각 목적론적 윤리설과 의무론적(동기주의) 윤리설로 표현되기도 한다.
결과주의 윤리설은 행위의 동기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행동이야
어찌되었든 결과가 선하면 그 행위 또한 선하다고 본다. 이러한 결과주의 윤리설은 비결과주의 윤리설에
비해 신축성이 있으며, 도덕적 딜레마의 해결에 있어 유용하며, 의사결정과정에서
나올 수 있는 도덕 추론의 절차를 구체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결과에 몰입한 나머지, 내면적 동기의 문제를 소홀히 하여, 사회의 균형적인 질서 유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일상적인 도덕적 직관과 상충하는 결론을 내며, 도덕의 인격성을 무시한다. 마지막으로 결과 계선의 난점을 들 수
있다. 결과의 무한한 인과 연쇄를 계산하기도 어렵고 결과를 고려함에 있어 정형화된 기준이 없기 때문에
개인간의 결과를 비교할 수 도 없다.
비결과주의 윤리설은 결과가 아닌 행위자의 동기에 의해 옳고 그름이
정해진다고 본다. 이는 일상적 도덕 의식과정합적이다. 다만
규칙이나 의무의 절대성을 강조함에 따라 규칙 숭배에 빠질 수 있으며, 도덕적 딜레마 해결에 난점을 보인다. 이는 아무리 동기가 선하다고 할 지라도 그 것이 결과의 선함을 보증하지는 않기 대문이다. 사회는 질보다는 양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따라서 어떤 행위의 동기의
옳고 그름만 강조하다 보면, 자칫 결과에 소홀해져 원치 않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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