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학의 성격과 그 한계에 대해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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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학의 성격은 학제적 성격과 논쟁적 성격으로 구분 할 수 있다. 우선 학제적이란 서로 다른 분야로 간주되었던 학문들이 서로의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전혀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을 의미한다. 학제간 논의가 나오기 이전에는 분야를 분화하고 쪼개어 세밀화하는 작업이 진행되었었다. 때문에 생명윤리, 환경윤리 등 수 많은 윤리학의 하위분야가 만들어졌다. 하지만 이러한 움직임은 오히려 학문의 시야를 좁히는 부작용을 낳았다. 또한
윤리학이라는 학문 자체가 독립적이지 않고, 다른 학문과 연계되어 나타나는 경향이 있으므로, 학문간 교류가 중시된다. 이를 윤리학의 학제적 성격이라 규정할 수
있다. 또한 윤리학은 논쟁적 성격을 갖는데, 이것이 윤리학의
한계와 연결된다. 예를 들어 흡연권을 보장하는 것과 혐연권을 보장한 것 중 어느 것이 윤리적인가라는
질문에는 정답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 경우 윤리학은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줄 수 없다. 이를 윤리학의 논쟁적 성격이자 윤리학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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