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팅1 상상마당 - 생활 예술 사진가 - 일상속에서 찾는 광끼와 열정 - SLAP 전시 서울 모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하는 서정남군은 영화광이다. 중간고사가 코 앞임에도 불구하고, 일주일 동안이나 강의에 무단으로 결석하며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부산 모 기업 연구실에 근무중인 연구원 정소영양은 독서광이다. 일주일 후에 임원이 참관하는 중요한 실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좋아하는 책을 읽고 그 리뷰를 작성하기 위해 밤을 지새우고 있다.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들의 전공, 그리고 직업과는 무관한 그들만의 ‘취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취미는 시간이 나면 하고, 바쁘면 잊고 지내는, 자기소개서 한 줄을 채우기 위해 가지고 있는 ‘취미’가 아니다. 그것을 위해 밤을 새가며 몰두 할 수 있고, 그 행위를 하고 있다는 자체만으로 행복해지는 그런 ‘취미’를 가지고 있.. 2010. 8.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