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후기) 2013 상반기 한국공정거래조정원 면접 후기

면접비 : 30,000원

장소 : 대한상공회의소 9층 

면접 방식 : 집단면접 (면접관 4 / 지원자 4), 개별면접 (면접관 4 / 지원자 1) + 논술 (사전 공지 x)

한국공정거래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산하기관으로서 분쟁조정과 시장연구와 같은 공정위의 업무를 이관 및 위탁 받아 운영하는 정부 산하 공공기관입니다. 김순종 위원장 이하 총 인원은 40명 남짓이며 그 중 10명이 변호사일 정도로 소규모 전문기관입니다. 변호사 자격증이 있는 경우 2급 (공무원 기준 아님) 그리고 대졸 사원의 경우 6급으로 채용 공고가 나갑니다.

2013년 상반기 채용 인원은 한자리 수 였으며, 1차 면접 대상자는 마흔 명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서류 전형 다음에 곧 바로 면접 전형이 이루어 집니다. 1차 면접 (집단 + 개별 + 논술)에서 최종 선발의 2~3배수가 2차 면접을 보게 됩니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가장 큰 장점은 근무지가 서울역 대한상공회의소라는 것입니다. 공정위가 세종시로 이동하는 것과 달리 조정원의 경우 이동 계획이 없습니다. 연봉은 일반 공공기관 평균 대비 150% 정도 (기본급 기준)로 알려져 있습니다. (http://kofair.or.kr/)

논술의 경우 사전에 공지되지 않았으며, 불시에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집단면접 40, 개별면접 40, 논술 20으로 비중은 높지 않습니다. 다음 채용 부터는 인적성 도입을 논의 중이라는 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논술주제는 조정원의 주 업무에 대해서 홈페이지나 기사로 공부를 해가면 부담없이 쓰실 수 있을 문제였습니다. 이 외에 인성적 측면에서 한 문제가 더 출제되어 논술의 경우 총 두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