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슈토트마이어1 상상마당 - 'El Systema 마음껏 희망하라' 베네수엘라를 음악강국으로 만든 음악학교 엘 시스테마 음악은 가장 훌륭한 의사소통 수단이다. 매 순간 느끼는 것이지만 사람을 대하는 것은 정말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다.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통 관심사를 끌어오거나 상대방의 경계를 허무는 미소 등 다양한 수단이 동원된다. 하지만 ‘음악’만큼 가장 효율적이고 확실한 방법은 없다. 베네수엘라의 음악학교 엘 시스테마는 이러한 사실을 실질적인 사례로써 뒷받침한다. 각양각색의 엘 시스테마의의 아이들은 ‘음악’이라는 교집합을 가진다. 그들의 다른 성별과 성격 그리고 생활환경이나 나이 등은 ‘음악’이라는 가장 훌륭한 도구 안에서 하나가 된다. 아이들은 음악이라는 의사소통 수단을 통해 갈등과 화해, 협력 등을 배운다. 엘 시스테마의 아이들에게 이 사회의 어른들이 염려하는 부정적인 모습을 발견하는 것은 무척 .. 2010. 8.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