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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 자료 (2012~2013)/기업분석

[한화케미칼] 기업분석: 보도자료 (2012-07-06 ~ 2013-01-04)

by Warm-heart 2013. 4. 20.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에 태양광 살아나나

입력 : 2013-01-04 오후 4:06:42

 

[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극심한 불황으로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국내 태양광 관련주들이 올해에는 회복세를 나타낼지 주목된다. 새해 연초부터 태양광산업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11개월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태양광업황이 바닥을 찍은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것.

 

하지만, 태양광 기업들이 적자에 허덕이는 상황에서 이번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을 이유로 태양광 관련주들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태양광 3일째 강세..폴리실리콘 가격 11개월만에 '상승'

 

새해 연초부터 태양광 관련주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태양광 대장주인 OCI(010060)는 전거래일대비 1.12%(2000) 오른 1810000원에 장을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성엘에스티(052420)와 웅진에너지(103130)는 전거래일보다 각각 8.37%(310), 3.62%(75) 상승한 4015, 2145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3개일 연속 상승했다. 태양광 건설업체인 SDN(099220) 2거래일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OCI 계열의 잉곳·웨이퍼 생산 업체인 넥솔론(110570)(5.26%)과 한화케미칼(009830)(1.50%) 등도 동반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그동안 애물단지 취급을 받던 태양광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11개월만에 반등한 폴리실리콘 가격의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4일 폴리실리콘 가격 정보 사이트인 피브이인사이트(PVinsights)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폴리실리콘 가격(Kg)은 지난주에 비해 0.2%(0.03달러) 오른 15.38달러를 기록하며 11개월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를 나타냈다.

 

폴리실리콘 가격이 반등하면서 웨이퍼·셀 등 다른 밸류체인 제품들의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날 기준 156·125㎜ 단결정 웨이퍼는 각각 3.15%(0.035달러), 3.03%(0.019달러) 오른 1.145달러, 0.646달러를 기록했다. 156·125㎜ 단결정 셀 역시 각각 1.9%(0.034달러), 1.87%(0.02달러) 상승한 1.822달러, 1.091달러로 집계됐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지난해 초만 해도 kg 30달러 수준이었다. 하지만, 9월에 20달러 밑으로 추락했고, 11월에는 15달러 수준까지 내려앉았다. 12월 들어서는 한달간 0.6달러만 내리는 등 하락세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전문가 "업황 반등으로 보기 힘들어..웅진에너지·웅진폴리실리콘 수혜 벗어나"

이번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을 이유로 태양광업황의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태양광 관련 기업들이 업체들이 공급량을 줄이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이 과잉 상태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현재의 폴리실리콘 가격 수준에서도 해당 기업들은 적자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일부 태양광 관련 제품의 가격이 올랐지만, 추세적으로 업황이 돌아섰다고 말하기 어렵다" "폴리실리콘이 11개월만에 반등한 것은 의미가 있지만, 전반적인 공급 과잉은 여전하고, 지금 가격대에서는 일등 기업들도 여전히 적자를 심하게 볼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박기용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현재 폴리실리콘 가격이 너무 내려 기업들이 다 적자를 보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재 가격 수준에서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폴리실리콘 가격이 1분기까지는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OCI 등 태양광 기업들의 경우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폴리실리콘 가격이 단기적으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태양광 일등 기업인 OCI는 당장 수혜를 볼 수 있고, 오성엘에스티, 넥솔론 등도 차츰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반면, 웅진에너지나 웅진폴리실리콘 등 웅진그룹 계열의 태양광 기업들은 폴리실리콘 가격 상승의 혜택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재무 상태가 안좋은 기업 상황 이상으로 웅진그룹의 리스크가 더 크다는 판단에서다박 연구원은 "웅진폴리실리콘의 경우는 공급을 포기한 상태고, 웅진에너지도 적자 상태에서 버티고 있지만, 그룹 리스크가 크다" "이들 기업의 매각이 잘돼야 하지만, 현재로서는 답이 없어 보이는게 사실"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도 "웅진폴리실리콘은 매각을 통해 회사가 정상적인 상황으로 자리매김하려면 폴리실리콘 가격이 25~30달러 수준은 돼야 한다" "지금처럼 미미한 반등으로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화큐셀 출범태양광 세계 3위로

[서울신문]|2012-10-26|21 |10 |1042

 

독일의 세계적인 태양광 회사인 큐셀이 한화큐셀로 새롭게 출범했다. 한화그룹은 24(현지시간) 지난 8월 인수한 큐셀에 대한 인수·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독일 비터펠트-볼펜의 옛 큐셀 공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한화그룹은 새로 출범한 한화큐셀의 신임 대표로 김희철 한화솔라원 경영총괄을 임명했다. 김 대표는 올해 1월 한화솔라원 경영총괄로 부임, 강도 높은 혁신으로 한화솔라원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범식에는 김 대표와 홍기준(한화솔라원 이사회 의장) 한화케미칼 부회장, 라이너 하젤로프 작센-안할트주 총리 등이 참석했다.

 

홍 부회장은한화큐셀 출범으로 한화그룹은 연간 2.3GW의 셀 생산 능력을 갖춘 세계 3위의 태양광 기업으로 발돋움하게 됐다.”한화큐셀을 통해 태양광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 만드는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앞으로 독일과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을 이끌어내고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면서태양광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김승연 회장의 부재로 글로벌 사업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화그룹은 지난 8월 큐셀을 인수함으로써 폴리실리콘과 셀, 모듈, 발전시스템에 이르는 태양광 발전의 전 생산 분야를 구축하게 됐다. 한화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태양광 연구소인 한화솔라아메리카를 운영하며 태양광 기술을 개발해 왔으나, 앞으로는 한화큐셀이 연구·개발(R&D)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는큐셀의 높은 브랜드 가치 및 세계적인 기술력에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역량을 접목함으로써 태양광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화케미칼, EVA 추가 생산라인 준공저가 석유화학제품 공세 정면 돌파

[국민일보]|2012-09-19|15 |09 |경제 |뉴스 |621

 

한화케미칼이 18일 울산 석유화학단지 내 제1공장에서 고부가가치 특수제품으로 태양전지 등에 쓰이는 고함량 에틸렌 비닐아세티이트(EVA) 생산시설을 확충했다. 31개월간 1000억원을 들여 EVA 4t을 추가 생산할 수 있는 라인을 증설하고 준공식을 했다. 중동 및 중국에서 생산되는 저가 석유화학제품 공세에 맞서 위기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승부수다.

 

이번 증설로 한화케미칼의 국내 EVA 생산능력은 연간 16t으로 늘었으며 매출액도 1000억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는저가의 범용제품은 2013년 완공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합작법인 공장에서, 고가의 특수제품은 국내에서 생산하는 이원화 전략이라며내년까지 미국 듀폰사에 이어 세계 2위의 EVA 생산업체가 되겠다고 말했다.

 

EVA는 태양광 전지용 시트와 신발 밑창, 코팅 및 접착제로 쓰이는 특수원료다. 한화는 국내 중화학공업이 첫발을 떼던 1985년부터 이를 생산해왔고, 이번에 증설한 대상은 비닐아세테이트 단량체(VAM)40%에 육박하는 고함량 EVA. 세계적으로 미국의 듀폰과 일본의 토소 등 일부 기업만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특수제품이다.







한화케미칼태양광 핵심재료 생산 늘려 경쟁력 높인다

 

[경향신문]|2012-09-19|16 |40 |경제 |뉴스 |998

            

한화케미칼이 코팅제로 쓰이는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EVA) 생산을 늘려 태양광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한화케미칼은울산 제1공장에 고부가가치 특화제품인 고함량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를 1년에 4t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증설했다 18일 밝혔다.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는 원유에서 나온 에틸렌과 비닐아세테이트가 결합한 물질로 유연성, 보온성, 충격흡수성 등이 뛰어난 제품이다. 비닐아세테이트 성분이 많이 들어간(22~40%) 고함량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제품은 태양전지, 코팅제, 목공용 접착제 등에 쓰인다.

 

이번 공장 증설로 한화케미칼은 미래 에너지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2008년 태양광 사업에 진출한 한화케미칼은 2010년 태양전지에 쓰이는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를 처음 생산했다. 지난해에는 태양전지용 고함량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를 12000t 생산했다.

 

이번 공장 증설로 생산이 가능해진 고함량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4t 중 태양전지용은 2t이다. 이에 따라 연간 태양전지용 고함량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 생산량은 32000t으로 늘어나게 됐다. 한화케미칼은 태양전지용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를 한화L&C와 한화솔라원에서 가공해 태양전지로 만들 경우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는침체돼 있는 세계 태양광 시장이 내년부터 회복돼 2015년에는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본다면서태양전지용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를 생산하는 기업은 미국의 듀폰, 일본의 도소 정도이기 때문에 이번 공장 증설로 태양광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에틸렌 비닐아세테이트를 연간 15t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사우디 공장이 완공될 경우 국내에서는 고부가 특화 제품 생산을 늘리고, 사우디에서는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범용 제품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위기 넘어 미래로" 글로벌기업 패러다임/ 한화케미칼

[서울신문]|2012-07-19|39 |20 |특집 |뉴스 |850

 

한화케미칼은 특화 제품에 대한 수익성 강화를 통해 최근 유로존 위기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석유화학 시장에서 범용 제품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부가가치가 높고 기술력을 겸비한 특화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특히 한화케미칼은 폴리염화비닐(PVC)과 저밀도폴리에틸렌(LDPE), 선형저밀도폴리에틸렌(LLDPE) 등을 국내에서 처음 생산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진다는 복안이다. 최근에는 고부가 특화제품인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키워드(EVA)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선용 복합수지(W&C)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생산하며 화학산업의 미래를 만들고 있다.

 

이 중 태양전지용, 코팅용, 핫멜트접착제용 EVA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기 변동에 안정적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 한화케미칼은 전선용 복합수지 중 초고압 가교폴리에틸렌(XLPE)도 세계 세 번째로 생산에 성공하면서 특화 제품으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20㎸급 초고압 전선은 안전성을 위해 전선을 감싸고 있는 절연물질이 중요한데 이를 가능하게 한 제품이 XLPE. 초고압 전선은 국가 간 전력망의 통합, 풍력·태양광 등 대체에너지원의 증가, 도시화 등으로 전력수요량이 증가하고 송전 용량이 대용량화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생산 라인이 증설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유화사업 수익성 극대화를 위해 EVA, 전선용 복합수지(W&C)와 같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 특화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전략 제품에 대한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 "태양광으로 중국 사막화 막는다"

[한국일보]|2012-07-06|18 |41 |경제 |뉴스 |1520

 

한화는 5일 중국 오지에서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중국 서북부에 취이한 닝샤(?)후이족자치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완공한 것. 그러나 링우(?)시 바이지탄(??) 자연보호구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은 한화가 수주해서 지은 것이 아니라, 100% 기증한 것이다. 이 태양광시설은 시간당 80㎾의 전력을 생산해, 이 곳의 사막화 방지에 투입된다.

 

링우시는 중국이 국가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이는 서부대개발의 전략적 요충지다. 하지만 사막화 진행속도가 빨라 중국정부가 집중 관리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링우시가 사막화를 막기 위해 855만㎡ 규모의 조림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 태양광 발전설비에서 생산된 전력은 묘목을 키우는 양묘장에 공급된다.

 

한화는 이번 태양광 설비기증으로 두 가지 큰 효과를 얻게 됐다. 중국의 공익사업에 참여함으로써 기업이미지를 높일 수 있게 됐고, 무엇보다 '태양광 간판기업'으로 글로벌 무대에 각인시킬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최초의 사막화 방지 사업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창원에서 열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10차 총회에서 모범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홍기준 한화솔라원 부회장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는 친환경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외 저탄소 환경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실 2~3년 전만해도 전세계적으로 태양광 열풍이 불었지만,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그 열기는 빠르게 식었고 현재 상당수 기업들이 태양광투자를 보류한 상태다. 이 점에서 한화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투자를 지속하는 거의 유일한 기업으로 꼽힌다. 태양광 투자는 김승연(사진) 회장의 직접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 일각에선 "장래성이 불투명한 사업에 한화가 너무 올인한다"는 지적도 있지만, "결국 태양광시대는 올 것이고 그 때쯤이면 막대한 선행투자의 결실을 얻게 될 것"이란 게 김 회장의 생각이다.

 

한화는 이미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태양전지()-모듈-발전에 이르기까지 태양광 사업 전 분야에서 수직 계열화를 이룬 상태다.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은 한화케미칼이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에 들어가 2014년 이후 연간 5,000억원이상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모듈생산업체인 한화솔라원은 세계 4위권의 생산량을 기반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했으며,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도쿠시마(?)현에 건설하는 태양광발전소에 5.6㎿의 모듈을 전량 공급한다. 또 최근 이탈리아에 47㎿ 규모의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기로 했고, 지난달에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태양광 발전소(17.6) 건설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 관계자는 "일시적인 경기등락에 관계없이 태양광을 미래전략 사업으로 꾸준히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조만간 선행투자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